마블영화 앤트맨 (Ant-Man, 2015) 줄거리 인물탐구

앤트맨은 마블 코믹스에서 출판된 캐릭터 중 하나이며, 2015년에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입니다.

영화는 전설적인 도둑인 스콧 랭(AKA 앤트맨)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스콧 랭은 전과가 있어 가정을 떠나고 딸 카시에게 양육권을 박탈당한 후, 범죄에 빠져들게 되어 감옥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스콧은 유명한 과학자인 할 피머(Pym)의 집을 침입하여 특수한 수트를 입고 탈출합니다. 이 수트는 할 피머가 개발한 초소형 입자를 이용하여 스콧을 인간 크기보다 작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것입니다.

할 피머는 스콧을 통해 자신의 영원한 사수를 구하고, 어떤 악의 끝에 자신이 개발한 초소형 입자가 어떤 사람들의 손에 들어갔는지 알아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할 피머는 스콧에게 훈련을 시키고, 그가 수트를 입고 앤트맨이라는 새로운 살인마를 막는 임무를 맡깁니다.

앤트맨의 특별한 능력은 인간 크기보다 작아져서, 더 작은 공간을 통과하거나 큰 물건을 옮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앤트맨은 훈련을 통해 수집한 전략적인 지식과 함께 수많은 모험과 싸움을 벌이면서, 세상을 구하는 일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앤트맨이 마지막으로 맞서야 할 적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위협이 되는 새로운 무서운 적입니다. 앤트맨은 그의 힘과 능력을 사용하여 이 적을 무찌르고, 자신과 할 피머가 목숨을 걸었던 초소형 입자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폴 러드 (스캇 랭 / 앤트맨)

스캇 랭은 마블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로, 앤트맨이라는 슈퍼히어로로 활약합니다. 영화 앤트맨에서는 폴 러드(Paul Rudd)가 스캇 랭을 연기하였습니다.

스캇 랭은 전설적인 도둑으로, 예전에는 미국 범죄수사국(FBI)의 밀수 작전에 참여해 이를 누설하면서 수감되었습니다. 그리고 양육권 박탈로 딸과도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교도소에서 범죄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상냥한 성격으로 다른 죄수들의 호감을 얻기도 합니다.

할 피머(Hank Pym)의 초소형 입자와 수트를 이용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인간보다 작은 크기로 변신하여 물체 안으로 슬쩍 들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큰 물체를 끌어당기거나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스캇은 할 피머와의 만남을 통해, 초소형 입자와 수트를 이용해 앤트맨이라는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된다. 할 피머는 자신의 기술이 어떤 사람들의 손에 들어갔는지 알아내기 위해 스캇을 유용하게 이용합니다. 그리고 스캇의 도둑질 능력과 앤트맨의 능력을 합쳐 악당들을 물리치며 앤트맨의 영웅으로 성장합니다.

 

마이클 더글라스 (햄크 핌 박사)

할 피머(Hank Pym) 박사는 마블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로, 앤트맨의 초창기 슈퍼히어로 중 하나입니다. 영화 앤트맨에서는 마이클 더글라스(Michael Douglas)가 할 피머를 연기하였습니다.

할 피머는 천재 과학자이자 발명가로, 놀라운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초소형 입자와 수트를 개발한 것이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입니다. 이 입자를 이용하면 사람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며, 수트를 입으면 초인적인 힘과 속도, 민첩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할 피머는 늙어가는 것과 자신의 기술이 악용될 수 있다는 걱정으로 앤트맨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딸 호프 박사와 여자친구인 에비 길라에서 창업한 Pym Technologies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기술이 악당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스캇 랭을 이용합니다. 스캇을 초소형 입자와 수트를 사용하는 앤트맨으로 만들어, 자신의 기술을 보호하고 다른 악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할 피머는 과거 자신의 실수로 인해 가졌던 후회와 자존심 때문에 딸인 호프 박사와의 관계가 어색해졌으나, 앤트맨과 함께하는 모험을 통해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에반젤린 릴리 (호프 반 다인)

호프 반 다인은 마블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로, 앤트맨의 후속작인 앤트맨과 와스프(Ant-Man and The Wasp)에서도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영화 앤트맨에서는 에반젤린 릴리(Evangeline Lilly)가 호프를 연기하였습니다.

호프는 할 피머 박사의 딸이며, 과학적인 지식과 뛰어난 전투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기술을 악당들의 손에서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며, 아버지와 함께 Pym Technologies를 창업하였습니다.

호프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색하게 되어있는데, 이는 과거 아버지가 딸의 역량을 미처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후 앤트맨의 모험을 통해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되게 되며, 호프는 앤트맨과 함께 싸우며 아버지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후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호프가 앤트맨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자신의 아버지와 전에 다투던 악당들과 싸움을 벌입니다. 호프는 전투와 물리학적인 지식을 이용해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며, 앤트맨과의 호흡이 완벽한 협동 작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리 스톨 (대런 크로스 / 옐로우 자켓)

대런 크로스는 마블 코믹스에서는 이온(Molecule Man)이라는 캐릭터의 디자인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악당으로, 영화 앤트맨에서는 코리 스턴(Korey Stoll)이 크로스를 연기하였습니다.

크로스는 할 피머 박사의 전 수하이며, Pym Technologies의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할 피머 박사가 개발한 '피머 입자(Pym Particles)' 기술을 이용해 자신만의 수하군단인 '옐로우 자켓(Yellowjacket)'을 창조하고, 앤트맨과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크로스는 옐로우 자켓을 입고 슈트를 착용하여 앤트맨과 전투를 벌이며, 그의 광기와 악의적인 성격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는 할 피머 박사가 개발한 '피머 입자' 기술에 대한 집착과 욕망 때문에 자신의 건강과 인격이 악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앤트맨과 호프 반 다인의 노력으로 크로스와 옐로우 자켓이 패배하게 됩니다. 이후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크로스의 그림자가 다시 나타나며,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앤트맨과 호프가 노력하게 됩니다.

 

바비 카나베일 (팩스턴)

팩스턴은 마블 코믹스에서는 '훌크맨(Hulkling)'이라는 캐릭터를 참고하여 만들어진 인물로, 영화 앤트맨에서는 마이클 페나(Michael Peña)가 연기하였습니다.

팩스턴은 스캇 랭의 예전 동료로, 함께 도둑질 일을 벌이던 베프(BFF)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스캇 랭이 실수로 경찰에 잡히면서, 그 뒤로는 서로 연락이 끊어져버립니다.

그 후 스캇 랭이 감옥에서 출소하면서, 팩스턴은 이미 스캇의 전과가 방해가 되어 떠나버렸던 지 오래된 스카우트 사이트를 찾아내 스캇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이것이 스캇이 앤트맨으로서의 이야기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팩스턴은 남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그의 등장씬에서는 매우 유쾌하고 화끈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스캇의 친구로서 등장하면서 영화의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안소니 마키 (샘 윌슨 / 팔콘)

샘 윌슨은 마블 코믹스에서는 '멀린(Merlin)'이라는 캐릭터를 참고하여 만들어진 인물로, 영화 앤트맨에서는 데이빗 다스트말치안(David Dastmalchian)가 연기하였습니다.

샘 윌슨은 스캇 랭이 감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준 감옥 내부의 갱스터로, 스캇이 감옥을 탈출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스캇의 지원자로 남아 스캇에게 다가갑니다.

그는 스캇에게 앤트맨 수트를 입어봐라고 권유하며, 스캇을 위해 몰래 무기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주요 역할은 영화의 후반부에 나타나게 됩니다. 대런 크로스에게 의해 자신의 딸 카시에게 위협을 받게 된 후, 카시를 구하기 위해 스캇과 함께 대런 크로스가 운영하는 연구소로 침투합니다.

그러나 그의 침투는 대런 크로스에게 들키고, 크로스는 그를 감옥에 가둬놓습니다. 이후 스캇과 호프는 카시를 구하기 위해 다시 연구소에 침투하게 되는데, 그 때 샘 윌슨은 스캇과 호프의 작전에 참여하면서 크로스와의 대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페이튼 리드 (감독)

영화 앤트맨(Ant-Man, 2015)의 감독은 페이튼 리드(Peyton Reed)입니다.

페이튼 리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태어나, UCLA에서 영화와 연극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후, 코미디와 액션을 혼합한 작품들을 연출하면서 성장해나갔습니다. 이전에 연출한 영화들 중에는 코미디 영화 'Bring It On'과 로맨틱 코미디 'The Break-Up'이 있습니다.

리드는 앤트맨의 감독으로 지명되기 전, 이전 감독 역할을 맡던 에드가 라이트(Edgar Wright)와의 차이로 인해 불화가 일어나 새로운 감독이 필요해진 상황에서 감독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이후 리드는 이전 감독이 구상한 아이디어와 자신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영화를 완성시켰습니다.

리드는 앤트맨에서 기존 마블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접근을 하여, 코미디와 액션 요소를 조화롭게 섞은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앤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독특한 매력을 지니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