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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리뷰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봉준호감독

by 리뷰하는 잠탱이 2023. 3. 5.

2013년 개봉한 한국-미국 합작 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는 지구가 급속도로 냉각하고 인류가 멸종 직전, 열차에 타고 살아남은 인류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금까지 생존을 위해 도시에 살아가던 사람들은 마지막 기차에 타고 살아남기 위해 달려들었습니다. 열차 안에서는 서로 다른 계급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상위 계급에 위치한 사람들은 엘리트 캐빈에서 편안한 생활을 하지만, 하위 계급에 위치한 사람들은 엘리트 캐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이 중 하위 계급에 속한 Curtis(크리스 에반스)는 엘리트 캐빈에서 탈출을 꿈꾸며 일상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그의 일행은 열차 안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반란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들은 엘리트 캐빈까지 도달하여 그들의 이기주의적인 지배를 종료시키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열차 안에서의 반란과 함께 어두운 비밀도 드러나며, 이들은 마지막으로는 열차를 지배하는 지도자 윌포드(에드 해리스)와의 대치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들은 마지막 기차 안에서의 계급 간 불평등과 타협 없는 사투를 그립니다.

 

크리스 에반스 (커티스)

한국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 2013)'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배우 커티스 역할을 맡았습니다. 커티스는 열차 내부를 이끄는 대장장이이며, 강력한 신념과 함께 열차 내부의 등급 제도에 대한 반란을 주도합니다. 그는 열차 내부에 있는 극적인 격차와 전투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며, 반란에 참여한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 역할을 합니다. 커티스는 그의 뛰어난 전투 능력과 카리스마로 인해 반란의 중심 인물로 자리 잡으며, 반란의 결과와 열차 내부의 등급 제도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송강호 (남궁민수)

부반장 남궁민수는 열차 내부의 치안 담당자로, 첫 열차 출발 이후 17년간 열차 내부에서 권력을 행사하며 생활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부터 이 열차에서 살아온 인물로, 이 열차가 인류의 마지막 희망임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남궁민수는 열차의 등급 구분과 엄격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압도적인 권력을 발휘하며, 타인의 삶과 죽음에 대해 냉정한 인간적 태도를 취합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이상과 미래를 위해 이를 뒤로하고, 열차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송강호는 이 역할을 매우 독특하고 강렬한 매력으로 소화해냈으며, 이 작품의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은 영화 '설국열차'를 통해 인류의 불평등과 경제적 격차, 환경 파괴 등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자 했습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세상은 선진과 개발도상국으로 나누어진 이원적인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생존을 위한 맹렬한 경쟁과 동시에 서로를 위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열차 내부의 계급 구조와 그 안에서의 삶을 통해 사회적인 불평등과 차별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며, 기술과 과학의 남용으로 인한 환경 파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집단의 인내와 희생, 그리고 역사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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